연애실천교실) 어이결밀 이론
연애 문자 필승법
남자와 연락처를 교환한 다음, 문자를 주고받는 게 시작된다.
저번 수업 「스트롱 스타일」에서는 자기가 먼저 공격하는 방법을 가르쳤지만, 어디까지나 여자의 기본자세는 「기다리는」 것이다. 여자인 너희들은, 말하자면 회전초밥집의 초밥으로서, 남자들의 눈앞을 그저 빙글빙글 돌면서, 잡혀지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너희들은 이렇게 말하겠지.
돌고 있는 중에 상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런 건 알고 있다. 남자의 눈앞을 그저 빙글빙글 돌아온 너희들은, 그야말로 회전초밥집의 초밥이 그렇듯이 피부가 거칠거칠하다. 신체는 상하기 시작해서, 「어라? 이거 식초로 절인 건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쉰 냄새가 풍긴다.
「음식은, 상하기 시작했을 때가 제일 맛있지!」
라고 스스로 고무해가면서 내가 가르쳐준 연애이론을 실행하도록 한다.
만약 상대가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면, 다시 「기초체력교실」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갈고 닦아라. 놓친 부분은 없는지, 변명하고 있지는 않은지, 깊게 반성하고, 직격의 노력을 해라. 그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남자는 너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그러면, 남자가 연락처를 물어봐서, 무사히 너에게 문자가 도착했다고 하자.
여기서 연애책이나 잡지의 연애특집에는 「문자는 바로 답장하면 쉬운 여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며칠 지나고 나서 『미안! 바빠서 답장을 못 했지만, 기뻤어!』라고 답장한다」같은 것이 쓰여 있다.
그릭고, 이 전략은 틀린 건 아니다.
보낸 메일이 바로 돌아오지 않으면 남자는 불안해진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상대를 안심시키면 그만큼 감동이 늘어난다. 「서프라이즈」와 같은 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략을 사용하는 많은 여자들에게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알고 있는 것만으로 너의 연애능력을 극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진심으로 듣도록.
지금까지의 연애책에 쓰여있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밀당」을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여기서 역으로 묻자.
「밀당」이란 무엇인가?
좋아하는 남자로부터 메일이 왔다. 정말로 바로 답신할 수 있는데, 「바로 답장하면 쉬운 여자로 보일 테니까」 바쁜 척을 한다.
그것은, 한 마디로 하자면, 거짓말이다.
즉, 밀당은 거짓말이다.
그리고, 거짓말은, 들킨다.
실제로 바쁜 여자의 답장이 늦어도 신경쓰이지 않지만, 바쁘지도 않은 여자가 전혀 답장을 하지 않으면 「부자연스러움」이 감돌아,
「이 자식, 일부러 답장 안하는 거 아니야?」
라고 의심받는다.
그리고, 여자의 행동의 표면에 「테크닉」이 살짝 보였을 때, 남자는 맹렬하게 식는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교류의 고전적인 테크닉으로
「미리 올려둔 금액을 과정해서 말해서, 그 다음에 적당한 금액을 말한다」
같은 것이 있는데, 상대가 그것을 테크닉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갑자기 그 인간이 한 순간에 신용을 잃게 되고, 거래 그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그것과 같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중요하다) 네가 밀당을 하지 않고, 곧바로 메일을 답장하는 것도 틀렸다.
가수 YUI도, 노래 가사에 「바로 답장하면 안된다고, 누군가에게 들었지만 답장해 버렸어. 좋아하니까」라고 여심을 노래하고 있으나, 나는 YUI와 휴대전화의 사이에 양팔을 벌리고 서서 「YUI여, 너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 행위는 몹시 위험하도다!」라고 말릴 것이다. 역시, 곧바로 답장을 하는 것은 「아, 이 여자 나한테 마음 있나」라고 남즈를 들뜨게 한다.
「밀당은 거짓말이다. 그러나, 메일은 바로 답장해선 안 된다」
이 모순된 상태를 깨부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좋은가?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답장할 수 없게 「진짜로 바빠지는」 것이다.
답장을 치는 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일정을 잡고, 거기다 좋아하는 남자로부터 온 문자가 묻혀버릴 정도로 문자를 주고받는 남자를 잔뜩 만든다. 그러면 그 남자를 생각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답장하는 타이밍이 「자연스럽게」 늦어진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제창하는
「어라? 이거 결과적으로 밀당이 됐네요? 이론」
줄여서 「어이결밀 이론」이다.
이걸 이해한다면, 다음 연애 노하우 책의 읽는 방법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애초애 연애 매뉴얼에 쓰인 방법은 잘 된 놈의 「결과」분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거기에 닿는 프로세스를 재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문자에 금방 답장 안 한다」는 테크닉 외에
「남자에게 목표를 줌으로써 달성감을 느끼게 한다」는 방법이 책에 쓰여 있다.
이것을 이해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 데이트 중에 「힘들었다」고 말하며 쉴 장소를 남자에게 찾는 업무를 맡기는 여자가 있는데, 남자입장에서는 「나는 『먹방 블로그』가 아니라고!」가 된다.
그보다도 「결과적으로」 남자에게 일을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생각해 보면 「자신의 요구를 요령있게 입에 담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지쳤다」고 생각하는 걸 그대로 입에 담는 게 아니라
「30분마다 쉬어야 하는 타입입니다」
라고 귀엽게 말하면 남자가 「그러면 차 마실 장소 찾아볼게」가 되기 쉬울 것이다.
또한, 남자가 일을 했을 때, 그게 베스트가 아니었다고 해도
「미스터 호스피탈리티라고 불러도 되지?」
「『신사적』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았을 때 당신의 이름을 연결해 두도록 이와나미 서점에 말해둘게」
같이 칭찬해서 기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남자는 점점 일을 찾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네가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 때는
「그 짐, 맡겨주시겠습니까?(부탁하는 듯한 표정으로)」
가 되어, 최종적으로는
「결혼해주세요(해리 윈스톤의 결혼 반지를 머리 위에 얹은 상태로 도게자하면서)」
가 된다.
만약, 네 손에 연애 노하우 책이나 잡지가 있다면 「어이결밀」 의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길. 너의 연애능력은 놀랄만큼 오를 것이다.
LESSON 12. 요약
이론 1.
「어이결밀 이론」
밀당은 거짓말이다. 그러나 거짓말은 반드시 들킨다.
여기서 남자에게 밀당을 하는 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밀당이 되도록 만들 것.
○ 미즈노 케이야, [스파르타 혼활숙]의 번역을 올리는 카테고리입니다.
그냥 읽으려니 엄두가 안 나서 번역해서 올려봅니다.